나의 어머니는 파킨슨 병으로 인한 치매 치료를 받고 있다.
파킨슨병은 산정특례 등록이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하지만 치매에 대한 지원이나 혜택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병증이 깊어져서 이러저러한 혜택을 알아보던 중 "영등포 치매안심 센터"에 문의하게 되었다.
안심센터에서는 지원대상에 해당되는지 봐주겠으니 처방전을 보내라 하였고,
처방전을 보낸 후 얼마 후에 지원대상에 해당된다고 알려주셨다.
오호? 그걸 어떻게 단박에 알아보지??

알고 봤더니, 처방전에는 질병분류 기호가 명확히 찍혀 있었다.
G20은 파킨슨병, F001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라고 한다.
참내, 이런 것도 모르고 어머니 병간호를 했다니, 완전 까막눈이지 뭔가...
여하튼 영등포 치매안심센터에서 알려준 서류를 챙겨서 방문하였다.

여러 가지 지원을 해주는데, 치매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해 준다.
월 최대 3만 원이고, 실비 정산이다. 즉 내가 낸 만큼 지원해 준다는 거다.
이미 산정특례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지만, 본인부담금을 실비 지원해 준다는 감사할 따름이다.

또한 치매환자를 위한 기저귀와 미끄럼방지 양말도 받았다.
기저귀는 2개월에 20개 정도의 적은 양이나, 지원해 준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또한 미끄럼 방지 양말도 장기요양보험의 복지용구에서 구입해야 되나 고민 중이었는데, 이렇게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미끄럼 방지 양말을 써보고 효과가 있으면 별도로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욕창방지 크림도 받았다.
이것은 업체에서 기부한 것이라고 한다.
영등포 구에서 이러한 혜택을 주니 감사하고,
치매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가정은 잘 알아보고 지원을 받았으면 한다.
나도 내 어머니가 기저귀를 쓸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국가에서 구청에서 치매 어르신에 이렇게 신경을 써주고 있으니, 마음 한편이 든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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