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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국토교통부에서 인천계양 테크노 밸리를 발표했는데요,

마침 부동산 상승 시기와 맞물려서 관심이 엄청났습니다. 

지금의 모습은 어떠할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저는 인천지하철 1호선을 타고 박촌역에서 내려 도보로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교통과 지하철 접근성은 안 좋습니다. 

차로 쓱~보는 것과 걸으면서 보는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전철역에서 아주 먼 것도 아니지만, 아주 가까운 것도 아니어서 도보 출퇴근은 어렵다고 보이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평지라 걷기에는 편했습니다.

가는 길에 있던 계양3동은 너무나도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였습니다. 

하천이 산책길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운동하기에도 좋았고요.

다만 병원등 편의시설은 절대 부족입니다. 

계양 테크노밸리가 들어서면 그쪽으로 편의시설이 많이 들어올 테니, 상권이 이동하지 않을까 합니다. 

테크노밸리 사업지구는 펜스로 막혀 있어서 자유롭게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뭐 사실 볼 것도 없지만요.

아직 사업 초기단계라 잡초만 무성합니다. 

하지만 마곡테크노밸리도 처음에는 허허벌판이었죠.

미치지 않고서야 누가 마곡에 사냐 했지만, 지금은 대기업 본사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계양 테크노밸리도 종국에는 마곡처럼 발전하지 않을까요?

어서 빨리 개발이 진행되어 멋진 아파트도 들어서고, 기업들도 이주하기를 고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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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이 좀 쉬어가는 분위기라 관심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물 밑에서는 여러 군데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개발의 형태나 용어가 많아서 매우 혼란스러운데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 형태의 재개발을 선호하는지 검색해 봤습니다. 

출처 네이버 트렌드

이것은 네이버 트렌드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각 키워드의 상대적인 검색량의 비교입니다. 

20년 1월부터 보면, 새로운 제도(공공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가 발표될 때마다 검색량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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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5월에 공공재개발의 검색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때가 부동산 폭등기로써 정부에서 공급을 확대하고자 부랴부랴 공공재개발이란 제도를 내놓을 때였습니다. 

공공재개발 vs 공공주택복합사업  vs 공공주도재개발

왜 "공공재개발"로 조회하냐 할 수도 있는데요, 지금도 검색키워드 측면에서는 "공공재개발"이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라고 칭하는 것 같지만, 이렇게 긴 이름을 누가 쓸까요?

네이밍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닭습니다. 

 

여하튼 가장 최근의 트렌드를 보면, 모아타운이 신속통합기획보다 2.5:1 정도의 비율로 검색량이 높습니다. 

즉 사람들이 모아타운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구역 내에 신축건물, 개발반대자가 존재하고 이들과 같이 가기 힘든 현실을 반영했다고 봅니다.  

 

음.. 그렇다면 우리도 모아타운을 추진해야 하나?

여하튼 시장의 분위기는 앞으로도 계속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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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의 기본설계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그중에서 신길 2구역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22년 8월 정도에 지장물 조사를 하던데, 정말 가네요!!

당선작을 보면 아주 멎집니다. 

지도를 보면 약간 헷갈릴 수 있는데, 우신초와 신길로 42가길을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최대 45층 1300여 세대입니다. 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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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여기에도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공공재개발보다는 민영재개발을 하겠다는 분들도 있고, 아예 재개발을 반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계 당선작을 보면 할 만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구역도를 보면 반대하던 분들도 집도 모두 포함이 되었습니다. 

왜 이런 집을 고집하는지....

재개발에 포함된 집과 아닌 집과 평당 1천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그런 계산을 해보기나 하는 건지 참 답답합니다. 

사업절차를 보면, 이제 사업승인 후에 보상하고 착공하는 순서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을 것이고 시간도 많이 걸릴 것이나 조속히 좋은 아파트가 들어서길 기원합니다. 

또한, 공공주택특별법에서 그동안 사업비도 어느정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정되었다 합니다. 

기존에 재개발 사업 벌리다, 사업비 때문에 반대하던 분들도 공공사업을 한 번쯤 고민하게 되겠네요. 

지금과 건축비가 올라서 완공후에도 추가 분담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공재개발은 이 점에서는 어느 정도 부담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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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동 26-21 일대가 본격적으로 동의서를 징구한다기에 다녀왔습니다. 

대로변에 이렇게 사무실이 똭~~ 정말 부럽네요.

 

도림동 26-21일대는 지난 22년 8월 26일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 약 10만 2천 제곱미터의 면적에 658세대 규모인데, 재개발을 통해 2322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단순계산을 해봐도 약 3배이상 세대수가 증가하므로 분담금이 거의 없지 싶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영등포역인측(서측, 동측) 등이 재개발을 추진했는데요, 이 곳 도림동 26-21 일대의 진행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실제로 골목 곳곳에, 집 대문에 위와 같은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단독주택, 빌라, 상가 등등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직접 가서 보면 느낌이 팍 오실 것입니다. 

정비사업이 정말 필요한 곳이죠. 현재 반대 움직임이 없고, 동의율로 잘 올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부동산이 어려운 시기인데, 누가 나서서 이렇게 해준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

재개발 움직임이 없는 다른 지역은 땅값이 똥값이여서 집주인들이 게거품을 물고 있습니다. 

공공재개발의 경우 주민동의율 66.7%(토지등소유자의 2/3)을 달성하면 정비계획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재개발이 시작되게 됩니다. 

이곳의 사업 성공을 기원하면서, 앞으로도 소식을 꾸준히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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