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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복리에 대해서 잘 아실 것입니다. 

수익금을 재투자하여 다시 수익을 내는 것이죠(자세한 사항은 저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그래서 주식으로 1%씩 수익을 내고 복리로 재투자한다면, 재벌 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실제로 10만원을 1%씩 수익을 내서 복리로 재투자한다면,

70번 이상만 성공한다면, 투자금은 2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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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투자금을 10배로 늘려 1백만 원이면 수익금도 10배가 되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투자금이 늘어나도 수익률 자체는 똑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70번을 베팅해서 연속적으로 1%씩 수익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계산기에선 가능할지 몰라도, 불가능한 확률입니다. 

 

그렇다면 매일매일 상승하는 주식에 베팅하면 되지 않을까요?

주가는 복리로 상승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어떻습니까? 아름답지 않습니다. 

이것은 코덱스 단기채권으로 20년부터 1월부터 23년 5월까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베팅한다면, 매일매일 단타를 치지 않아도 복리로 수익을 얻게 됩니다. 

KODEX 단기채권

아, 그런데.. 

일간 상승율이 0~0.04% 정도..

켁... 이건 아무리 복리라도 미미하네요. 

실제로 22년 1월 3일 종가 103115원, 22년 12월 29일 종가 104485원으로, 연수익률 1.3%에 불과합니다.

일간 상승률이 높은 채권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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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한 매매법을 아십니까?

예를 들어 5일 이동평균선(이하 이평선)이 10일 이평선을 상향돌파하면 매수하고, 하향돌파하면 매도하는 매매법입니다. 

흔히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빨간색->상향돌파, 파란색->하향돌파

사람에 따라 "당일 주가 VS 5일 이평선", "5일 이평선 VS 10일 이평선" 등 무한히 많은 경우의 수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이 매매법이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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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가지고 20년 1월 부터, 22년 12월까지 2년 동안,

1일 종가가 5일이평선을 상향돌파하면 매수, 하향돌파하면 매도하는 식으로 매매시뮬을 해봤습니다. 

초기 투자금은 2천만원으로 하였고, 세금과 수수료는 결과에 큰 영향이 없어 제외했습니다. 

삼성전자 차트 20년 1월~22년 12월

이 기간동안 삼성전자는 21년 1월 11일 최고가 96800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대세상승을 하던 21년 1월까지, 누적수익률도 지속상승해서 약 52%가 넘었습니다. 

즉, 이 매매법이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죠.

반면, 21년 1월 이후 삼성전자가 대세하락을 하자, 누적수익률도 지속하락하여 마지막에는 -6%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초기투자금 2천만 원이 최고 3천2백만 원까지 갔다가, 22년 12에는 1천 8백만 원까지 쪼그라들게 되었습니다.

즉 이 매매법은 상승장에서는 효과적이고 하락장에서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이평을 선택하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옵니다만, 일정한 패턴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누적승률입니다. 

누적승률은 삼성전자가 대세상승하던 21년 1월까지는 50% 이상이 되었는데, 이후에는 승률이 계속 떨어졌습니다. 

 

시뮬을 해보면 많은 매매법이 상승장에서는 큰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결과가 좋지 못하죠.

즉, 상승장과 하락장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게 사람 몫이고 이게 가장 중요하다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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