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_신도시

3월 25일 주말을 맞아 남들은 꽃구경을 간다지만,

저는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신풍역 신동아 파밀리에 이 근방에서 가장 크고 기대되는 아파트죠. 

23년 착공예정이라는데, 철거 준비 중인 건물이 몇 개 보이고, 아직 전면 철거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미성빌라도 아직 그대로 입니다. 

여기가 착공되면 이주변의 다른 곳들의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바로 길하나 차이인데도 낙후된 곳이 너무도 많습니다. 

어서 빨리 개발이 진행되길 기원합니다. 

신풍역 4번 출구 쪽에 신미아파트를 포함한 신길13구역이 있습니다. 

신안산선 "대영초교 삼거리역"이 개통예정인 더블역세권이죠. 

이곳의 최신 개발계획이 영등포구의회에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우선 구역을 보면 신미아파트, 아파트상가, 백조빌라, 태양빌라, 북쪽의 단독주택들도 포함되었습니다. 

이전에 백조빌라, 태양빌라, 단독주택이 빠진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주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재개발할 때 같이 묻어가야지 똥고집 부렸다가, 제외되어 섬 처럼 되는 사례 많이 봤습니다. 

지금은 대단지, 브렌드 아파트 시대입니다. 나홀로 아파트, 빌라, 노브랜드 아파트들은 아무리 역세권이라도 제 값을 받지 못하며, 향후 가격이 잘 오르지도 않습니다. 

공공재개발이어서인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까지 해주었습니다. 따라서 용적률 혜택이 있고, 이로 인해 주민의 부담이 경감되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임대주택이 포함됩니다.  

녹지가 폐지되고 공공청사 위치가 바뀌었네요. 구청에서도 사업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게 삐딱한 눈으로 보면 특혜인데, 이런 혜택도 사업을 크게 해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최고 35층 입니다. 건폐율, 용적률이 상향되었습니다. 

토지등소유자가 234명이고 총 607세대가 건축된다고 하니, 일반분양도 약 150세대는 넘을 것 같습니다. 

건축계획을 보면 아주 멋집니다. 가운데가 35층으로 가장 높고, 주변부는 저층으로 설계되어 답답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공공재건축 할 만하지 않습니까?

공공재건축이라 해도 LH나 SH아파트가 들어오는 게 아닙니다. 

시공은 민간건설사가 하므로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오게 됩니다. 

만일 이 지역에 투자를 했다면 수익이 얼마나 될까요? 조합원분양가, 일반분양가등의 정보가 나오면 계산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신풍역 앞에 가봤더니, 신풍역 청년주택 공사가 한창입니다.

타워크레인이 분주한 것 보니, 곧 지상층이 모습을 보일 것 같네요.
바로 앞에는 신안산선 공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공사 때문에엉망진창이지만,공사 끝나면 이 일대가 확 바뀔 것입니다. 

청년주택 한 쪽에는 주민센터도 들어섭니다. 
사실 이 자리에 쓸만한 주민센터가 있었는데, 날려버리고 새로 건축 중입니다. ㅋ
신풍역 일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직장인들, 자취생들 살기 편한 곳인데요.
몇 가지 이유를 꼽아봤습니다. 
 
1. 교통 편리
신안산선은 25년에 개통 예정이며, 급행을 타면 신풍역에서 불과 10여분이면 여의도까지 갈 수 있습니다. 
7호선을 타면 강남으로 출퇴근도 직방이죠. 
따라서 강남이나 여의도권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신안선이 연결되므로 구디단 직장인들도출퇴근에 편리합니다. 
 
2. 신길 뉴타운으로 개발이 진행 중. 
신풍역 일대는 신길 뉴타운으로 불리우며, 신축 아파트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지금도 진행중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많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깨끗하고 현대적으로 변할 것입니다.  
 
3. 신길 근린공원
요기가 공원등이 좀 약하긴 한데, 바로 옆에 신길근린공원과 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주택에는 상가도 분양 중인데요. 이 일대에 부족한 대형마트등이 들어오면대박 날것입니다. 

조만간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입주민을 모집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준비하셨다가 바로 신청하세요.
굳이비싼 임대료와열악한환경의 지역을 고집할 필요가 있습니까? 생각을 바꾸면 직장인, 자취생, 1인가구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