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양평역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의 일반분양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었습니다.
문래동 일대는 가로가 반뜻반뜻하고 신도시 필이 나기 때문에 인기가 좋죠.
그리고 주변에 영등포구청, 코스트코, 롯데마트와 대형병원 등 편의시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 파트에 투자 했을 경우는 수익은 어떻게 될까요?
조합원분양가 등 내부의 자료가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알 수 없어서, 인터넷 상에 떠도는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해 봤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대지지분 10평의 단독주택으로 25평(84타입)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입니다.
이 주택의 권리가액이 약 1억6천 정도로, 평당 1천6백만원 정도밖에 안됩니다.
준공업지역에다 역세권인데 이정도라는 것은 납득이 안되는데요.
20년의 실거래가를 보면 평당 매매가가 6천~7천 가까이 간 물건도 있었습니다. 감정평가 제대로 한 것인가요??
여하튼 25평(84타입)의 조합원 분양가가 6억3천 정도로, 약 4억7천 정도를 더 분담해야 합니다.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 84타입의 일반분양가는 약 11억에서 12억 사이입니다.
중간값인 11억5천을 일반분양가로 계산하면, 조합원분양가보다 약 82%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조합원분양가의 10~20%가 프리미엄인데, 코로나 시대 부동산 폭등장의 특수성이 반영된듯 합니다.
바로 남쪽에 준공 2년차된 중흥S클래스의 25평 매매가가 10~11억 정도 나옵니다.
디그니티는 대단지이고 역세권에 자이 아파트니까 시세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완공후 시세가 13억 정도 된다고 가정하면, 약 1억9천 정도의 이익이 됩니다.
지금 당장은 부동산이 쉬어가기 때문에 이익 기대치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시 부동산 시장이 상승기에 접어들면 시세가 크게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20년 철거를 앞두고 이곳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부동산 폭등과 맞물려 매물이 없을 정도였죠.
돌이켜 보면, 투자에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냉철한 마음이 필 수 인것 같습니다.
요즘 재개발 강의, 책, 유튜브가 많습니다. 투자전 많이 공부해 두어야 합니다.
또한 좋은 투자 멘토와 중개사를 만나는 것도 필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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